강창희 국회의장은 3일 오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3 과학기술인 국회방문의 날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오늘의 한국경제는 뛰어넘어야만 할 큰 벽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과학기술의 힘과 비중을 새롭게 깨닫고, 미래한국의 원동력인 과학기술인들이 마음 놓고 연구에 정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30년 정치인생 중 과거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과 과학기술부 장관을 맡았던 시절이 영예롭고 보람찬 기간이었다”고 과학기술계와의 인연을 소개하고,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가 이룬 세계적인 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는 틀림없이 과학기술인들의 땀이었다”면서 “여야 의원들이 과학기술 문제만큼은 힘을 함쳐 협력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의장은 육사에서 토목공학을 배운 이학사로, 14대 국회 후반부터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강 의장은 통신과학기술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주도하고 과기부 장관 시절에는 과기부 폐지론에 맞서 과기부를 존속시킨 바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가 공동주최하는 ‘2013 과학기술인 국회 방문의 날’행사는 올해로 4회째로 지역 과학기술인, 학회 및 유관기관 대표 등 과학기술계의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과학기술계와 국회의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고 과학기술 주요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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