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서청원·박명재 압도적 표차로 당선…새누리 완승

2013.10.30 23:18:10

국정원 댓글 수사 악재 속에서도 새누리당 완승, 민주당 고민 깊어져...


[NBC-1TV]30일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서청원, 박명재 후보가 각각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경기 화성 갑에서는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62.7%를 얻어 민주당 오일용 후보를 33.5% 큰 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경북 포항 남·울릉에서는 78.6%를 얻은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가 18.5%에 그친 민주당 허대만 후보에게 60.1% 포인트 차의 압승을 거뒀다.

새누리당이 재보선에서 두 석을 늘리면서 정당별 의석수는 새누리당 155석, 민주당 127석, 무소속 7석, 통합진보당 6석, 정의당 5석으로 바뀌었다.

국정원 댓글 수사 등 연일 터졌던 악재 속에서 거둔 새누리당의 완승은 향후 정치풍량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민주당은 장외투쟁의 드라이버에 수정이 불가피 해 보인다.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통합진보당은 경기 화성갑에서 홍성규 후보가 8.2%로 비교적 선전한 가운데, 경북 포항 남.울릉에서는 박신용 후보가 2.9%에 머물렀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재보선 투표율이 33.5%로, 지난 4월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41.3%보다 7.8%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광윤 보도국장 korea@nbc1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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