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 대회 '팡파르'

2008.09.09 15:22:21

실업.대학.군(軍) 47개팀에서 600명의 선수 참가


건군 6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인 제17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 대회가 9일부터 3일간 국군체육부대에서 실업.대학팀과 군(軍) 대표팀(1.2.3군, 육군직할, 해병대, 해군, 공군, 주한미군) 등 47개팀 602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

제17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 대회는 제60주년 국군의 날을 경축하고, 민.군 화합과 태권도 활성화를 통해 군 전투력 증강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자리 잡은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는 국내 실업.대학을 통합한 유일의 대회로서, 2008베이징올림픽 헤비급 금메달리스트인 차동민 선수(한체대)와 차 선수와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겨룬 윤희성 선수(용인대), 국가대표 1진인 플라이급 임철호 선수(용인대)와 여자 핀급의 박효지 선수(한체대), 또 올해 세계군인선수권대회 헤비급에서 우승한 박경훈 선수(상무)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겨루기 경기는 군 대표팀 대항과 일반부 남자대항, 일반부 여자대항 3개 부문으로 나누어 핀급부터 헤비급까지 총8개 체급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체급별 개인전 결과를 종합하여 단체전 시상을 한다.

2006년 대회 때부터 군 팀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품새’ 대항은 군 대표 8팀(주한미군 1개팀 포함)이 팀별 5명씩 참가하여 공인 3단의 응시기준인 ‘태백’ 품새를 겨루게 되며, 동작의 정확성과 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하게 된다.

대회 첫날인 9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식후행사(국군의장대 취타대공연,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공연)에 이어 플라이급, 라이트급 겨루기 149개 경기와 군 대표팀의 ‘품새’ 대항을 하며, 2일차에는 밴텀급, 페더급, 웰터급 겨루기 239개 경기를 하고, 마지막 날 3일차에는 핀급, 미들급, 헤비급 겨루기 148개 경기와 개인 및 단체전 시상식에 이어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이석아 기자 salee@nbc1tv.com
< 저작권자 © NBC-1TV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20번지 원정빌딩 4층(KBS 본관 옆)
Add : Rm. 401 Won-Jeong Building, #17-20. Yoido-Dong, Youngdeungpo
-Gu, Seoul, Korea | Tel : 82-2-6414-6114 | Fax : 82-2-761-3114 |
대표전화 : 02-6414-6114 | 팩스 : 02-761-3114 | 보도국 당직 : 010-3329-6114
E-mail : korea@nbc1tv.com | seoul@nbc1tv.com
Copyright ⓒ 2007 NBC-1TV News Beyond Clich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