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늘 저녁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낙하산 인사로 방송을 장악하려는 정부의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 했다.
정세균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명박 정부가 국민과 소통 하겠다고 해놓고 국민의 눈과 귀를 막으려 한다면서 시대착오적 언론장악 음모를 반드시 막아 내겠다"고 강조 했다.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는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 당직자 등 300여 명이 인원이 참가해 정부의 방송 탄압을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