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중국 동북지역에서 도전(道田)학교․왕가(王歌)학원․팔포강(八浦岡)학원 등을 설립하여 민족사상 고취에 심혈을 기울이고 농촌운동을 통한 독립운동을 전개하신 소래 김중건 선생의 위훈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소래 김중건선생 순국 80주기 추모식 및 소래학 국제학술강연」이 25일 오후 3시 종로구 구기동 소재 이북5도청 강당에서 순국선열소래김중건선생기념사업회(회장 김지용) 주관으로 열린다.

이 날 추모식은 강성만 서울북부보훈지청장, 함경남도민, 기념사업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배례, 헌화와 기념사업회장의 인사, 함경남도 지사․서울북부보훈지청장․함경남도 도민회장의 추모사 등의 순으로 개최된다.

또한 추모식 후에는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국제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동언 박사(독립기념관 책임연구원), 임연 소장(연길 동북아시아연구소), 서굉일 교수(한신대), 최봉룡 교수(대련대), 김지용 박사(전 세종대 교수), 차옥숭 교수(이화여대)의 주제 발표 및 질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