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출향민들 지역인재육성에 관심

2013.01.24 21:08:42

선진기업주식회사 황경석 회장 1천만 원 기탁

[NBC-1TV 이석아 기자]선진기업주식회사 황경석 회장(83세)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황경석 회장은 “무주가 국제휴양도시로 발전하고 군민들이 잘 살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많은 인재들이 나와야한다”며 “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황경석 회장은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출신으로 지난 20여 년 간 장학금을 전하고 고향을 방문해 이웃들의 어려움을 살피는 등 노력해왔으며, 무주출신 기업인 양성과 수시 고용에 앞장서는 등 무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9년도에 설립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는 지금까지 31억 7천 9백여 만 원이 조성됐으며, 이 중 1억 1천 5백만 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아 기자 salee@nbc1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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