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루기 아이콘, 88올림픽 태권도 금메달 장명삼 별세

2012.04.23 21:09:30

초등학생 딸 등교 시키던중 교통사고로 사망, 태권도계 추모 발길...

고인이 운영하던 홈페이지

▲ 고인이 운영하던 홈페이지


[NBC-1TV 이석아 기자]자타가 공인하는 현란한 기술 태권도의 아이콘, 88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장명삼 서울시장애인태권도협회 이사가 23일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향년 49세

고인은 이날 오전 8시경, 초등학생인 딸을 등교 시키기 위해 곤지암 인근 도로를 주행 하던중 가드라인과 충돌하며 사망했다.

다행히 동승한 딸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비보를 전해 들은 태권도계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고인에 대해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부터 경희대 동문과 역대 운동선수 등이 빈소를 참배하고 있다. 대학 동문인 오상운 전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오전에 급보를 듣고 손에 일이 잡히지 않았다”며 고인의 비보를 안타까워했다.

온라인에서도 추모 글이 이어지고 있다. ID 신광철(@mm9744)은 ”88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경희대 83학번 장명삼 동문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올렸고, ID 김종태(@GF6578)는 "고인의 현란한 발차기는 후배들에게는 전설 그 자체였다"고 회상했다.

빈소. 곤지암장례식장(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147번지) 발인은 25일,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 ☎031-766-5544

☞고인의 약력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1회 졸업 ▲동성 고등학교 졸업 ▲한영중학교 졸업 ▲남대문 초등학교 졸업 ▲한국 태권도 대표팀 경력 9 년 ▲WTF 태권도 시범단 10 년 ▲Texas 태권도 연맹 ▲미국 대학 태권도 팀 코치 ▲일본 국가대표 팀 코치 5 년 ▲92 Barcelrona Olympic 일본 국가 대표 수석 사범 ▲일본 국가대표팀 헤드코치 '91 월드컵 ▲'92 World Championship ▲92 아시아 태권도 대회 ▲92 바르셀로나 올림픽대회 (일본 올림픽 국가대표팀최초 의 외국인 코치) ▲US OPEN ▲한국 국가대표 경력 9 년 ▲WTF(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 시범단 10 년 ▲현 경희대학교 WTF-ITA 겨루기 강사 ▲현 국기원 강사(겨루기) ▲문교부장관상 ▲서울시 교육감상(체육부문) ▲부산시 경찰청 특별상 ▲대통령 표창 3회(83.85.89) ▲체육훈장 백마장


이석아 기자 salee@nbc1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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