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태권도 9단 이영호(73. 대구광역시)원로의 삼녀 이세정(35)양이 15일 오후, 대구광역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지하1층 아이리스홀에서 김종철(39. 삼정회계법인 부장) 군과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최남도(80) 원로와 서정도(前 이병철 회장 경호비서) 원로를 비롯한 태권도인들과 각계인사 500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신혼부부의 탄생을 축하했다.
한편 예식에 참석한 한창헌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는 "오늘날 세계화된 태권도의 뿌리는 신부 아버지이신 이영호 원로 같은 분들이 지역에서 견고한 뿌리를 내렸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경의를 표하고, 한 평생을 태권도인으로 후진을 양성한 이 고문의 숨은 미담을 간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