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 박희태 국회의장 예방

2011.11.09 15:42:19

상 주석, "북한과의 교류를 통해 베트남 발전의 경험을 공유할 것"


[NBC-1TV 육혜정 기자]국빈 방한중인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9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의장과 회담을 갖고 "앞으로 원전사업에서 한국이 우선적인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 주석은 한국과 베트남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필요성에 대한 박 의장의 발언에 대해 "베트남은 한국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므로, 양국간 FTA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박 의장이 "베트남의 개혁ㆍ개방 정책을 평양에 전달해 북한도 개방의 물결 속에서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하자 상 주석은 "베트남은 남북한간 모든 문제는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고 말하고 "북한과의 교류를 통해 베트남 발전의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정의화 국회부의장,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인 이병석 의원 등이, 베트남 측에서는 팜 빙 밍 외교장관, 다오 비엣 쭝 국가주석실장, 레 프억 타잉 꽝남성 인민위원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육혜정 기자 hjyook@nbc1tv.com
< 저작권자 © NBC-1TV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20번지 원정빌딩 4층(KBS 본관 옆)
Add : Rm. 401 Won-Jeong Building, #17-20. Yoido-Dong, Youngdeungpo
-Gu, Seoul, Korea | Tel : 82-2-6414-6114 | Fax : 82-2-761-3114 |
대표전화 : 02-6414-6114 | 팩스 : 02-761-3114 | 보도국 당직 : 010-3329-6114
E-mail : korea@nbc1tv.com | seoul@nbc1tv.com
Copyright ⓒ 2007 NBC-1TV News Beyond Clich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