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방한 중인 프랑수아 피용(François Fillon) 프랑스 총리가 21일 김황식 국무총리와 회담을 갖고 앞으로 중소기업 상호 진출 등 양국 기업간 협력 확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양국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지난 7월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잠정 발효 이후 교역ㆍ투자 확대 등 양국 간 실질협력관계 강화 방안, 다음달 열리는 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한ㆍEU FTA 잠정 발효 후 양국 간 교역이 크게 증가해 올해 양국 교역액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FTA 성과가 가시화되는 점을 평가했다. 작년 72억8천달러였던 양국 교역액은 올해 8월 현재 91억5천달러로 집계됐다. 양국은 또 G20 전ㆍ현직 의장국으로서 선진국과 신흥국간 균형 잡힌 협력을 이끌어 내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