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반기문 UN 사무총장이 9일 오후,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반 총장은 이날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UN 사무총장직 연임 확정 이후 처음으로 방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민 여러분이 성원해준 데 대해 감사 드리고, 앞으로 5년간 국제사회를 위해 봉사 할 기회를 부여 받은 만큼 UN사무총장으로서의 책무를 이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번 방한 기간중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정·재계와 종교계, 문화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들을 만나 한국과 유엔의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계층별(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학생들을 만나 미래에 대한 꿈을 제시 할 특별시간도 예정돼 있다.
한편 반기문 총장은 지난 6월 연임에 성공한 후 첫 국빈 방한이며 2007년 UN 사무총장에 취임한 이후 네 번째 방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