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극단적인 이기주의가 난무하는 세상, 비리와 편법이 난무하는 이 사회는 분명 누군가가 바로 세워야 할 잘못된 세상 이다.
사랑 이라는 울타리에서 서로를 이해 해주고 감싸줘야 할 가족관계에 있어서도 물질과 자기 이기심이 우선되는 안타까운 현실은 국제 관계에서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
1일, 일본 국회의원들이 울릉도 방문차 입국했다가 쫓겨나는 해프닝이 있었다. 그 와중에도 보좌관들을 시켜 공항 면세점에서 김을 사간 그들은 “한국이 자기들을 푸대접 했다“며 적반하장의 불평을 늘어 놓았다.
이적 인사를 환영하는 나라는 지구촌 어디에도 없다. 남의 영토를 자기네 땅 이라고 우기는 그들의 언행 자체가 입국금지 행위 이다. 국제적으로 영토라는 것은 실효적 지배가 우선이다.
독도는 신라 512년부터 우리 영토라고 기록이 돼있고, 일본 문헌에서도 에도시대(1600년)부터 독도에서 어업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일본은 독도를 분쟁화 해서 국제적인 여론을 호도 하려는 꼼수를 쓰고 있다. 그러나 국제법적으로도 이미 독도는 한국의 영토임이 명백하다. 지난 1946년 1월 29일, 2차 대전 후에 연합군 최고사령관 훈령으로 ‘독도는 일본 땅에서 제외된다’, ‘한국에 돌려줘야 옳다’라는 조항이 그 근거 이다.
지난 7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란계 네덜란드인 자파르 저레이(Jafar Zareei)의 한국 방문은 또 다른 시각의 외국인 입국으로 눈길을 끌었다.
태권도 8단에 응심하기 위해 한국 땅을 밟은 저레이의 신분은 세계태권도연맹 산하의 유럽연맹 품새심판위원장... 지난 2002년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열린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NBC-1TV와 첫 인연을 맺은 그는 당시 “자국 선수가 억울하게 졌다”며 NBC-1TV 취재석으로 와서 억울함을 호소했던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감독 신분이었다.
그렇게 접하게 된 저레이를 중국과 베트남, 이집트 등 국내외 대회에서 수시로 마주쳤다. 그때마다 그는 판정에 불만을 터뜨렸던 반한 감정의 대명사(?)였다. 불만이 다 옳은 것만은 아니었지만, 그늘진 곳(?)을 즐기던 일부 창피한 한국계 임원들의 작태가 외국 인사들에게 빌미를 준 것만은 부인 할 수 없는 태권도 역사의 일그러진 자화상이었다.
23일 오후, 수원의 한 태권도체육관에서 만난 그는 “한국의 멋을 만끽하기 위해 3주 동안의 일정을 보낸 후 출국에 앞서 마지막 일정으로 강신철 관장을 찾았다”고 한다. 행사때마다 형식적으로 9년간의 세월을 지켜 본 그 였지만 한국행에 동행한 부인 모즈건 저레이(Mozgan Zareei)와 나란히 한 모습은 평소의 느낌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부인은 초면인 취재진에게 자신을 저레이의 두 번째 부인 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남편이 입고 있는 도복을 가리키며 “첫 번째 부인은 바로 태권도”라며 애교를 부렸다.
저레이는 1953년 11월 5일 이란 이스파한에서 2남1녀중 막내로 태어났다. 섬유무역업을 하는 아버지 덕분에 부유한 청소년기를 보낸 그는 아메리칸클럽에서 취미로 복싱을 하다가 우연히 태권도사범이 발차기 하는 것을 보고 매료돼 1972년 태권도로 전향했다.
처음에는 단순 취미로 시작했던 태권도 였지만, 1985년 쉬라즈시에서 열렸던 이란 전국대회에서 태권도의 난이도 높은 시범을 보면서 정식으로 태권도에 입문했다.
79년 2월초 현재의 부인과 결혼 해 2남을 둔 그에게 또 한번의 전환기를 맞았다. 1979년 4월 1일 반정부 이슬람혁명을 주도한 호메이니가 이슬람공화국을 수립하면서 정치적인 과도기가 이어지던 1987년 9월, 아내와 동의 하에 네덜란드 덴하그시에 교육비자로 이민 길에 올랐다.
그때부터 그는 네덜란드 국기를 가슴에 달고 전 세계에 발도장을 찍고 다녔다. 8단 응심에 대륙연맹 심판위원장으로 우뚝 선 그의 인생은 이제 태권도를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삶이 되었다.
“아내와 함께 행복한 한국 나들이를 보냈다”는 저레이 유럽태권도연맹 품새 심판 위원장, 그의 뇌리에는 편파 판정 때문에 가슴 아팠던 어두운 세계 태권도사가 주마등 처럼 스쳐 간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잊을 만 하면 되풀이 되는 일본의 독도 관련 망언, 그러나 결코 잊어서도 잊을 수도 없는 우리의 주권 행사에 머뭇 거릴 이유가 없는 것 처럼 태권도의 미래도 현실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
행정적인 미숙으로 인해 일개 업체에 의해 거액의 자산이 가압류 되는 무능한 세계태권도연맹을 지켜보는 200여 개 태권도 가맹국의 시선을 생각해야 한다. 가맹국 회원수에 걸맞는 행정력이 없는 WTF는 모래 위에 세워진 성(城)과 다를바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종주국임을 내세워 우쭐하고 있었을때, 외국 태권도인들은 우리나라의 보폭 보다도 몇 배 더 바쁜 걸음으로 전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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