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프라티바 파틸(Pratibha Devisingh Patil) 인도 대통령 내외가 24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 내외 초청으로 국빈 방한했다.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파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안보, 경제·통상, 사회·문화,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 있어서 양국간 관심사항과 역내·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후 한-인도 원자력 협정 서명식에 임석할 예정이다.
파틸 대통령은 또 이번 방한기간 중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타고르 흉상 헌화, 박희태 국회의장 면담, 수원 삼성전자 시찰, 경제4단체장 오찬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진 후 27일 오전에 이한 한다.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작년 1월, 한-인도 전략적동반자관계 격상 및 한-인도 포괄적 경제협력협정(CEPA) 발효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한-인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