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18일에 송기헌 의원 등 30인이 발의한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결정 재검토 촉구 결의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결정 재검토 촉구 결의안'은 대한민국 국회는 현재의 기후변화 문제를 "기후위기"로 인식하며,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이 "신 기후체제의 기반"으로서 자리잡도록 국제적 노력을 다할 것임을 표명함, 대한민국 국회는 미국 정부가 11월 4일 UN에 "파리협정" 탈퇴서한을 보내 탈퇴절차를 공식적으로 시작한 것에 대해 우려하며, 미국 정부가 "파리협정" 탈퇴 결정을 철회하고, 지속가능한 세계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함, 대한민국 국회는 기후변화 대책은 일국의 경제문제나 일자리 문제가 아니라 인류문명 생존의 문제로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파괴하는 정치적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하며, 전 세계 국가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행동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접수된 의안은 소관 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