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8일 오후 1시께 방한했던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라트비아 총리가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한했다.
한국과 라트비아 수교 20주년을 맞아 경제수행단과 함께 한국을 찾았던 돔브로브스키스 총리는 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수입상품 전문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이주태 수입업협회장이 주최하는 오찬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라트비아의 문화와 관광상품을 한국시장에 소개하는데 총력을 다했다.
돔브로브스키스는 또 이명박 대통령과 김황식 국무총리와 회담을 갖고 중앙박물관과 경제4단체장 오찬, 삼성전자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으나 예정되었던 서울대 강연이 학생들의 총장실 점거로 취소되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라트비아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의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고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아야 하는 처지에 빠졌으나 지난해 상반기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예전의 성장 동력을 회복하고 있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세계은행의 기업환경 평가지수 21위의 순위를 고수하며 국제적인 이목을 끌고 있는 나라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