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왕성원)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3일 오전 9시 30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등 중앙보훈단체장과 미망인회 시·도지부장 및 회원,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가진다

197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남편을 조국에 바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자녀들을 훌륭히 성장시킨 이순휘(77세, 서울 성동)씨 등 19명을 선정, 표창패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날 시상식은 공적심사 결과보고, 시상, 식사, 격려사, 답사(송시 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수상자는 전몰군경미망인회 전국 시·도지부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자체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9명으로, 금년까지 모두 572명이 수상하게 된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순휘(77세, 서울 성동) ▶이수영(77세, 부산 해운대) ▶이수남(82세, 인천 남동) ▶유정만(71세, 대전 동구) ▶김판순(79세, 대구 서구) ▶김복순(70세, 광주 남구) ▶김귀순(79세, 울산 남구) ▶최정희(85세, 경기 광주) ▶권오교(81세, 강원 강릉) ▶조전순(74세, 충북 청주) ▶백봉녀(77세, 충남 당진) ▶이영순(84세, 전북 정읍) ▶최연순(74세, 전남 나주) ▶조분례(80세, 경북 구미) ▶김선재(79세, 경남 진주) ▶강옥녀(74세, 제주 서귀포) ▶허민자(59세, 경기 김포) ▶권정숙(63세, 부산 연제) ▶엄재연(77세, 서울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