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또 하나의 아이콘인 공식 유니폼이 패션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또 자원봉사자와 조직위 직원 등이 착용할 스포츠 유니폼은 활동성과 경쾌한 색상을 반영해 기록경기인 수영대회의 다이나믹함을 반영하고 기능성 섬유를 사용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명예홍보대사로 배우 성훈이 위촉됐다. 성훈은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인기가 높으며 일본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패션쇼에서는 주한 에콰도르 대사인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Oscar Gustavo HERRERA GILBERT) 부부와 이용섭 조직위원장이 각각 FINA와 조직위의 정장 유니폼을 입고 직접 무대 위에서 워킹을 선보였으며, 홍보대사인 박태환 선수와 새로 위촉된 배우 성훈이 유니폼을 직접 착용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선수권대회 참가선수들의 꿈과 희망, 열정이 담겨져 있는 대회 메달은 한국조폐공사에서 디자인했으며, 전면은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과 영산강을 형상화해 대회 슬로건인 ‘평화의 물결속으로(DIVE INTO PEACE)’를 모티브로 미래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용섭 대회 조직위원장은 “오늘 공개된 유니폼이 ‘수영도시 광주’ ‘스포츠강국 대한민국’으로 비상하는 날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79일 동안 최선을 다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