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말리키 이라크 공화국 총리(H.E. Nouri Kamil Al-Maliki)가 27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공식 방한했다.
말리키 총리는 28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식만찬을 갖고 경제,교육·문화, 자원·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정세와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현재 이라크는 풍부한 에너지 자원(세계3위 원유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자원 부국으로 우리가 이라크의 전후 재건사업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금번 회담을 통해 양국간 호혜적인 경제협력 방안에 관해 심도있는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7년 4월에 이어 두번째 방한한 말리키 총리는 정상회담 외에도 창덕궁을 방문이 계획 되었으며 국립 현충원 참배, 경제4단체장 오찬, 국회의장 면담, 고려대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 수여 등의 일정을 소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