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23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한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같은 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4단체장 만찬에 참석해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길라드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한-호 우정의 해 2011’을 강조하며 “한국은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전했다”고 강조하고 “두 나라는 50년이나 된 것이 아니라 50년밖에 되지 않았다”며 향후 양국의 우정에 대한 각별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길라드 총리는 방한 이틀째인 24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 경제·통상, 자원·에너지, 문화 및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 할 에정이며, 방한기간 중 한국전쟁 가평전투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판문점을 시찰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