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4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한했던 모하마드 나집 빈 툰 압둘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6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이한했다.
부인 로스마 만소(60) 여사와 아니파 아만 외교부 장관 등 공식 및 비공식 수행원 52명과 함께 방한했던 나집 총리는 5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 과학·기술, 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정세 및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교환을 했다.
나집 총리는 또 방한기간 중 말레이시아 투자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우리 기업 대표들과 다각적인 면담을 갖고 말련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를 주문했다.
나집 총리 방한은 지난해 12월 이명박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에 이어 4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답방으로 2009년 4월 취임후 첫 양자차원 공식 방문이며, 앞서 2009년 6월에는 제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