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모하마드 나집 빈 툰 압둘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4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한 했다.

부인 로스마 만소(60) 여사와 아니파 아만 외교부 장관 등 공식 및 비공식 수행원 52명과 함께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나집 총리는 5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 과학·기술, 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며, 지역정세 및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교환 할 예정이다.

나집 총리는 또 방한기간 중 말레이시아 투자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과의 간담회를 갖고 우리 기업대표 면담 등을 가진다.

한편 나집 총리 방한은 지난해 12월 이명박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에 이어 4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답방으로 2009년 4월 취임후 첫 양자차원 공식 방문이며, 앞서 2009년 6월에는 제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