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23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공식 방한한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몽골총리가 24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9층회의실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한.몽 총리회담을 갖고 한국과 몽골이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문제를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한국과 몽고간 관계가 다양한 분야와 지역,국제 무대에서 확대ㆍ발전하는 것을 긍정 평가하면서 가까운 시일에 ‘한-몽 협력 중기행동계획’을 체결키로 했다. 또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해 고위급 교류와 정무 차원의 대화를 확대하고, 외교장관 회담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또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북한이 진정한 화해와 협력의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