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화이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펀드조성

2018.03.20 19:43:01

웹콘텐츠 활성화 돕는다

[NBC-1TV 이경찬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화이인베스트먼트와 함께 100억원 규모의 ‘코바코-화이 콘텐츠 투자조합’을 조성했다. 이번 펀드에는 코바코와 함께 화이인베스트먼트가 출자에 참여했다.


향후 코바코와 화이인베스트먼트는 기존 웹콘텐츠 투자 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신기술 콘텐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디어 콘텐츠 기업에 대한 투자로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펀드조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에 따른 통신광고영역의 광고유통기반 마련 및 미디어 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콘텐츠 산업육성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코바코는 2017년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웹툰, 웹소설 등 웹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화이인베스트먼트와 함께 85편의 웹콘텐츠에 투자했다. 투자콘텐츠 중 웹툰 <몸>, <아이템>의 경우 중국 등 글로벌 연재를 확정하고 올해 영화 및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재무적 투자에 그치지 않고 민관합동 웹툰 스토리 공모전 “스토리 어벤저스 시즌 1” 공동 개최,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공익광고 웹툰 제작 및 디지털 콘텐츠 관련 투자기업과의 상생협력사업도 추진했다. 양사는 우수한 한국 IP의 해외 진출과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등 밀착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경찬 기자 seoul@nbc1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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