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경찬 기자]한국 예술계의 미래를 선도할 차세대 아티스트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영아티스트 쇼가 11월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스푼 아트쇼 2017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젊은 아티스트를 위한 아트쇼이다.
 
2015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및 체육관을 시작으로 그 모습을 선보인 스푼 아트쇼는 젊은 작가들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으며 2016년 그 개최지를 킨텍스로 옮겨 Pick & Match 시스템 도입, 개인전, 인터랙티브 아트, 판화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전시 포맷을 앞세워 젊은 작가들과 미술계의 동반성장을 꾀하였다. 
 
스푼 아트쇼의 가장 큰 특징은 Pick & Match 시스템을 통한 젊은 작가 발굴 및 육성이다. Pick & Match란 이슈가 되고있는 ‘오디션’ 개념을 도입하여 교수, 평론가, 미술기자 등 미술계 전반에 걸친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은 작가의 작품을 심의위원이 1차로 검증하고, 화랑이 최종적으로 출품 작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전시되는 작품의 수준을 높이고 실력 있는 차세대 젊은 작가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금번 스푼 아트쇼에서는 그간 강조되어 왔던 젊은 작가들을 위한 Pick & Match 시스템의 발전 및 개인전 전시의 개최뿐 만 아니라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이 선발한 작가 작품과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서 그 내용과 형식의 변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예비엄마들을 위해 준비한 태교음악회와 태교 미술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평창올림픽 미디어 프로젝트, 명사 특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늦가을, 눈과 마음을 가득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더하여 11월 한달 간 스푼 아트쇼 공식 소셜미디어채널을 통한 유쾌한 이벤트들은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