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육헤정 기자]13일 오후, OZ 70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던 피델 라모스(Fidel Valdez Ramos) 필리핀 전 대통령이 14일 부인 아멜리타 라모스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6.25전쟁 60주년기념사업위원회의 초청으로 부인 아멜리타 라모스 여사와 필리핀 참전용사 27명과 함께 동행한 그는 이날 방문에서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군복과 전투모, 책 등을 전쟁기념관에 기증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로서 국가원수직에 오른 유일한 생존자인 그는 15일 인천월미도에서 있을 인천상륙작전행사에 참석하고 16일 판문점을 방문한다. 또 17일부터 고양에 있는 참전기념비를 와 부산 UN묘지를 헌화.참배 한 후 18일 오후 김해공항에서 이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