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이사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총재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은 지난 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만식 세계태권도연맹 총괄사무차장을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국제담당 부총재(비상임)로 선임했다.
최 부총재는 이달 4일부터 2012년 9월 3일까지 2년간 임기로 태권도평화봉사단 해외 파견 국가 선정 및 파견에 따른 해당 국가와의 업무 협조 등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의 국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세계태권도연맹 총괄사무차장직을 동시에 수행하게될, 최 부총재는 1985년 세계태권도연맹 입사 후 연맹 주요 보직을 거친 국제통으로, 향후 재단의 봉사단 해외 파견업무에 더 많은 전문성과 효율성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9월 17일 발족한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World Taekwondo Peace Corps Foundation)은, 우리의 훌륭한 문화 유산인 태권도를 통해 세계인과 함께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기구로서, 태권도 인재 양성 및 태권도와 한국 문화 보급 차원에서 태권도평화봉사단 및 문화공연단 파견 사업을 수행하는 월드프렌즈코리아(World Friends Korea)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단체이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2008년 7월 5일 창설한 태권도평화봉사단(Taekwondo Peace Corps)은 재단 발족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총 317명의 봉사단원을 70개 국에 파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