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라파엘 꼬레아 델가도 에콰도르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의 공식초청으로 8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꼬레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께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한 후,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정무, 통상·투자, 개발협력, 에너지·자원·인프라, 정보통신, 환경 등 제반분야에서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우리 기업이 에콰도르 주요 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협력방안을 다루게 된다.
꼬레아 대통령은 방한 둘째날인 9일, 울산 현대중공업과 SK석유화학단지를 방문하여 우리의 최첨단 산업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며, 10일 경제4단체장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한 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경복궁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이상득 의원이 가교 역할을 한 꼬레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에콰도르 국가 정상으로는 2002년 노보아 대통령의 방문에 이어 두 번째이며 기자단만도 20여 명이 넘는 대규모 수행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