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1TV 구본환 기자]터키의 누르 타타르(Nur Tatar)가 한국의 오혜리(춘천시청)를 꺾고 '라바트 2017월드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 2차전' 여자 -67kg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지시간 9월 22일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무라이 압델라 경기장(Complexe Sportif Prince Moulay Abdellah)에서 2017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 2차전이 막을 올렸다.
대회 첫날, 총 세 체급의 우승자가 가려진 가운데 타타르와 함께 여자 +67kg에서는 이 체급 최강자인 영국 비앙카 워크든(Bianca Walkden), 그리고 남자 +80kg체급에서는 영국의 마하마 조(Mahama Cho)가 우승을 차지해 이날 영국이 금메달 두 개를 가져갔다.
타타르는 준결승서 코트디브아르 루스 바그비(Ruth Gbagbi)에게 5대 9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해 오혜리와 맞붙었다.
오혜리는 3회전4대3으로 앞선 상황에서 감점 1점을 타타르에게 내줘 4대 4 동점으로 골든포인트제 연장전을 맞이했다. 연장전에서 타타르가 선제 몸통 공격에 성공하며 2점을 추가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난 8월 결혼에 이어 겹경사를 맞이했다.
여자 +67kg최강자인 비앙카는 결승전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세르비아의 밀리카 맨딕(Millica Mandic)을 맞아 7대 1로 우승하며 지난 8월에 열린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이 체급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남자 +80kg에서는 영국의 마하마 조가 모스크바 그랑프리 시리즈 1차전 우승자인 러시아의 로만 쿠즈네초프(Roman Kuznetsov)를 맞아 3회전 화려한 머리회전공격 성공시키며 쿠즈네초프를 녹다운시키고 8대 7로 우승했다. 조는 그랑프리 사상 처음 우승을 차지해 감격에 겨워 한동안 매트를 떠나지 못했다.
한국의 여자 +67kg안새봄(춘천시청)은 준결승에서 비앙카에게 4대 10으로 패하고 동메달을 가져갔다. 남자 +80kg의 인교돈(한국가스공사) 또한 이 체급에서 우승한 영국의 조와 준결승에서 만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골든포인트에서 2점을 먼저 실점해 동메달을 수상했다.
남자 +80kg에 출전한 조철호(강원도체육회)는 16강전에서 니제르 선수에게 7대 8로 패했다.
대회 이틀째인 23일에는 남자 –58kg, –80kg 그리고 여자 –49kg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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