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이 18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과 권양숙 여사, 임태희 대통령실장,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박지원 민주당 비대위 대표,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손학규 고문,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직무정지 상태인 이광재 강원지사,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스티븐슨 주한 미국대사, 김 대통령 전직 비서 등 1천여 명의 추도객들이 모여 고인을 뜻을 기렸다.
추도식은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회로 추모영상 상영과 김 전 대통령 추모위원회 위원장인 김석수 전 국무총리의 추도사, 이 여사의 김 전 대통령의 자서전 헌정,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