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존 필립 키(John Phillip Key) 뉴질랜드 총리가 4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필 디 쥬 총리실 차장과 레즐리 해밀턴 언론비서관, 토니 린치 외교정책 보좌관, 엘리슨 만 한-뉴 FTA 협상대표, 팀 월쉬 공군중령, 제프 워드 아시아국장, 니키 그란트 미디어 보좌관 등 공식 수행원 7명과 영애 영식(스테파니 키, 멕스 키)과 함께 입국한 키 총리는 방한 첫날 판문점을 찾아 ‘UN사 정전위’로부터 남북관계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또 5일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만찬을 갖고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 한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들은 경제·통상협력 및 인적교류 증진 등 양국간 관심사항을 논의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지역 정세와 기후 변화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존 키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이 대통령의 뉴질랜드 방문에 따른 답방으로서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방문, 국회의원들과의 오찬, 한국기업 총수들과의 만찬 등 정치.경제.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