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취재]국회태권도동호회 '제1차회의'

2002.03.09 13:30:15

민주당 김경천 의원 "교과서에 태권도 교육과정 들어가야.."


지난 달 25일에 창립된 '국회태권도동호회'가 8일 낮 12시, 63빌딩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회태권도동호회(회장 박명환)는 62명의 회원 중, 13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이래, 첫 회의를 열고, 임원 구성 및 수련계획과 향후,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다루었다.

오세훈 의원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회의는 박명환(회장) 의원을 비롯한 임원진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는데, 김종하, 서정화, 정대철 의원과 10021클럽 이준구 총재가 고문으로 추대 되었고, 회장에 박명환 의원, 부회장에 김일윤, 남궁석, 박세환, 신기남, 안대륜, 원철희 의원이 간사에 김성호, 정병국, 정진석 의원이 추대되었다.

관심을 끌었던 지도 사범은 아직 선정하지 못했고, 수련장은 당분간 의원회관의 '건강관리실'이나 헌정기념관에 있는 '유도장'을 활용 할 가능성이 크다.



매주 수요일 아침 8시에 태권도 수련을 할 '국회태권도동호회'는 일단, 내부 결속을 다진 후, 조만간 세계태권도의원연맹을 창설 하여, 태권도를 통한 국제 교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 토론에서는 각양각색의 제안이 쏟아져 나왔는데, 특히, 국회 교육위원회에 소속된 민주당의 김경천 의원이 교과서에도 태권도 교육과정이 들어가서 그야말로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자고
제안했고, 임종석 의원은 종주국에 걸 맞는 태권도 도장을 국회 내에 만들자고 건의 해 눈길을 끌었다.

회의가 끝난 후, 박명환, 김경천, 안대륜, 원철희, 강성구, 오세훈, 임종석 의원 에게 종주국 태권도의 '국회동호회'에 참여하는 각오를 들어 보았다.

박명환(국회태권도동호회 회장) 의원 "저희 '국회태권도동호회'가 2월 25일 창립 되어서 오늘로써 완전히 임원진을 갖추게 되었고, 회원들의 활동방향이 결정 되었습니다. 현재, 62명의 회원들이 똘똘 뭉쳐서 앞으로 국위선양과 태권도 발전과 또, 태권도 종주국의 의원으로써 당당하게 세계무대에 우리 스스로가 활동 하면서 태권도를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심고, 더욱 열심히 교류를 통해서 세계태권도의원연맹이 결성 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국민 여러분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지켜 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김경천(민주당) 의원 "새천년민주당 광주 동구 김경천 의원입니다. 국회에 많은 연구모임이 있지만, 이번에 특별히, 국회태권도동호회가 결성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특별히, 태권도는 우리가 종주국으로써의 긍지와 자부심과 또한 위상을 높여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에만 들어 갔을 뿐만 아니라 이게 굉장히 좋은 운동 이잖아요. 여야 3당의원들이 다 참여를 해서 62명의 의원들이 참여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아침에 만나서 저희들이 심신의 단련을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국회 모임 뿐만 아니라 교과서에도 태권도교육과목이 들어가서 그야말로 종주국의 위상을 한껏 높이고, 이 태권도가 국위선양을 하는데, 큰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는 우리 모임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 합니다."



안대륜(자민련) 의원 "박명환 회장님을 비롯해서 여러 부회장님 그리고, 임원 다수가 이렇게 모여서 논의를 하니 참 좋다. 우리가 학창시절에 태권도를 많이 했습니다만, 국회에 들어와서 '국회태권도동호회'를 처음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에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원철희(자민련) 의원"우리 박명환 의원님을 중심으로 해서 예순두 분의 '국회태권도동호회'가 구성 되어서 발족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 합니다. 상무의 정신이 없는 나라는 발전 할 수 없다는 그런 얘기가 있는데, 우리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서 수련된 심성을 가지고서 나라를 위해서 더 단합해서 노력 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잘 아시다시피 태권도는 우리가 종주국인데, 종주국 국회의 태권도 동호회가 때 늦은 감이 있습니다. 지금 부터라도 세계를 지배하는 태권도의 정신을 살렸으면 합니다."

오세훈(한나라당) 의원 "여러 선배님들께서 말씀 하신 것처럼,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써 태권도 모임에 참석하게 된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요, 앞으로 이 태권도의 모임을 통해서 우리 여야 의원들의 우의가 더욱 돈득해 져서 국회가 보다 건설적인 방향으로 일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감사 합니다."

임종석(민주당) 의원 "뒤늦었지만, '국회태권도동호회'가 만들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냥 한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정말 실속 있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매주 수요일 아침에 우리가 수련을 하기로 했는데, 아주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래서 제 건강을 지키고, 동시에 늘 깨어있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태권도는 아시다시피 우리의 국기입니다. 외국의 국회와 교류하고 우리 한국의 자존심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나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성구(민주당) 의원 "국회태권도동우회의 창립을 축하 드립니다. 이게 늦었습니다. 사실은 대한민국이 태권도 종주국인데, 우리 국회가 좋은 역할을 해서 태권도가 더 세계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한미 태권도의원간의 교류와 장기적으로 '세계태권도의원연맹' 창설 등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앞으로 잘 이루어 나갈 것으로 확신해 마지 않습니다."

박명환(국회태권도동호회 회장) 의원 "지난 2월 25일날 국회에서 태권도 동호회가 발족 되었습니다. 우리 한국은 화랑도 정신을 이어 받은 무도의 나라이고, 특히, 태권도는 우리 한국이 종주국입니다.

지금, 수천 명의 사범들이 세계 도처에 나가서 약 5천만 명의 태권도 인구를 가지고, 열심히 수련하고 있습니다. 매우 늦은 감이 있습니다.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국회에 국민을 대표로 해서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동호회가 이렇게 늦게나마 발족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는 태권도 동호회를 발족시킨 후, 오늘 1차 회의를 가지고, 임원진 구성과 활동 계획을 결정 했습니다만, 이제 태권도 종주국으로써의 자긍심과 태권도 종주국으로써의 긍지를 세계 도처에 만방에 확산하고, 또 외국에 나가있는 사범들의 긍지도 높이고, 또 우리 사범들에게 수련하고 있는 태권도 동호인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등불이 되고자 저희 동호회를 열심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그 동안 국회태권도동호회를 결성 하겠다고 하니까, 일부 인사들께서는 그렇지 않아도 국회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데, 태권도까지 배우면 더 어렵지 않겠느냐, 하는 지적도 있었지만, 그것은 태권도를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 태권도에는 사람을 사랑하는 정신, 또 무인의 정신, 정신 수양을 쌓고 있는 것입니다. 이 뜻을 펼쳐 나간다면, 서로 사랑하고 민족애를 발휘하고, 또, 국회 여야간에 싸울 일도 없습니다. 잘하는 것은 격려해 주고, 잘못하는 것은 바로 잡아주는 사랑으로 이끈다면 앞으로 국회활동을도 잘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무릅쓰고, 창립총회를 개최 했는데, 의외로 의원 예순 두 분이 우리 태권도 동호회에 입회를 하셔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계시고, 오늘 정치적으로 가장 바쁜 날인데도 13명의 의원이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열심히 토론하고 우리 진로에 대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교류도 갖고 또, 국회태권도동호회를 세계태권도의원연맹으로 발전시켜서 각 나라의 의원들과 태권도로 친교를 나누는 모임도 갖겠습니다. 특히, 미국은 하원의장을 비롯해서 지도자 수십 명이 우리나라의 태권도를 1주일에 2시간씩 매일 익히고 있습니다. 이 분들이 우리 종주국의 태권도선수들이 국회의원이 되어 가지고, 자기들을 방문해 주기를 학수고대 하고 있습니다.

아마 금년 내에 교류가 이루어지리라 기대하고 있고 나아가서 캐나다, 러시아 등 여러 나라를 우리가 순회 하면서 태권도의원연맹을 결성 하도록 목표를 정하고 우리도 이제 1주일에 한번씩 국회에 모여서 태권도를 수련하며 서로를 정신적으로 또 인격적으로 우리를 잘 지킬 는 모임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오늘 모든 합의가 끝났습니다"


이광윤 보도국장 korea@nbc1tv.com
< 저작권자 © NBC-1TV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20번지 NBC-1TV
Add : Rm. 401 Won-Jeong Building, #17-20. Yoido-Dong, Youngdeungpo
-Gu, Seoul, Korea | Tel : 82-2-6414-6114 | Fax : 82-2-761-3114 |
대표전화 : 02-6414-6114 | 팩스 : 02-761-3114 | 보도국 당직 : 0504-0815-8813
E-mail : korea@nbc1tv.com | seoul@nbc1tv.com
Copyright ⓒ 2007 NBC-1TV News Beyond Clich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