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글로스터 영국공작, 박희태 국회의장 접견

2010.06.23 16:07:32

“6.25는 UN 창립 이후 창립 정신에 반하는 최초의 침략전쟁"


[NBC-1TV 육혜정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영국의 글로스터 공작(Duke of Gloucester)을 접견하고 양국의 역사적 우호관계에 대한 대담을 가졌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날의 우리나라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영국을 비롯한 UN군의 절대적인 지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6.25전쟁은 UN 창립 이후 창립 정신에 반하는 최초의 침략전쟁으로 북한의 침략에 대해 UN과 영국 등이 참전해서 침략자들을 응징했으며, 이는 한국의 안보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전이라는 공동의 이념과 목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글로스터 공작은 “영국의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많이 방문했는데, 그들을 통해서 들었다”며 “한국이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잘 받들고 활용해서 지금의 부유하고 번영한 국가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영국의 글로스터 공작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사촌으로 6.25 전쟁 60주년 기념식 및 영국군 참전 기념비 제막식(유엔 기념공원) 참석차 방한 중이다.

이날 면담에는 영국 측에서는 마틴 유든(Martin Davie Uden) 주한 영국대사, 벤 샘팔라-언테게(Ben Sempala-Ntege) 시종무관, 우리 측에서는 심재철 한-영 의원 친선협회장, 박진 한-영 협회장, 황진하 국회의원, 윤원중 비서실장, 배준영 국회부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육혜정 기자 hjyook@nbc1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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