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병화 기자]국기원(원장 오현득)이 해외(미국) 개최를 추진 중인 국가별 태권도한마당의 대행업체 공모에 나섰다. 

해외(미국) 태권도한마당은 오는 6월 또는 7월에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버지니아 중 1개 도시에서 약 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국기원은 태권도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매년 세계태권도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태권도 가족들의 보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태권도한마당의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국가별 태권도한마당을 추진해왔다. 

과업범위는 공식행사, 경연장 조성 및 설치, 음향‧조명시설, 기념품, 홍보, 참가자 모집 등 해외 태권도한마당 개최에 따른 전반을 대행한다.

입찰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조달청 나라장터, 국기원 홈페이지를 참고한 뒤 입찰 참가신청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를 구비해 오는 29일 오후 3시까지 국기원(경영운영국)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입찰방식은 제한경쟁입찰, 계약방법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하며, 사업예산은 2억 원이다. 

제안서 평가는 6월 중 실시할 계획이며, 낙찰자 선정방법은 기술제안서(90%)와 가격제안서(10%)를 종합 평가해, 합산점수가 최고점인 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한다 단, 기술평가 배점한도의 85% 미만 득점자는 협상대상자 선정에서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