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윤종완 상명대학교(前 예.체능대학 학장) 교수가 3일 오후 상명대 밀레니엄관 국제회의실에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브레인 스토밍, 머리에 지도를 그리자'라는 주제의 퇴임기념 특강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윤 교수의 가족과 지인, 선후배, 제자 등 5백여 명의 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개회사, 내빈소개, 축사, 동영상 '31년의 발자취' 상영, 우상 장학금 증정식, 감사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8일, 제주시 영평동 상명대학교 제주수련원 안에 문을 연 '부엉이 박물관'에 20년 넘게 모아온 부엉이 관련 미술품 및 공예품 1천점을 기증해 화재를 모았던 그는, 이날 5천만원의 장학금을 학교측에 쾌척(快擲)해 참석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