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23일 오후 우리 정부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 모건 창기라이(Morgan Tsvangirai) 짐바브웨 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만끽했다.
창기라이 총리는 박물관 교육동 앞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김태훈 교육문화교류단장과 정은선 영어해설사의 안내로 으뜸홀과 역사의 길을 경유, 고고관(청동기 초기철기, 고구려, 백제, 가야, 신라)과 기증관(2층), 아시아관(3층)을 둘러봤다.
백금, 크롬, 니켈, 리튬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바탕으로 철도, 도로, 공항, 발전소 및 인프라 건설 등 경제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창기라이 총리는 야당 출신의 온건개혁 성향으로 지난해 무가베 대통령과 통합정부를 수립, 서방의 대(對)짐바브웨 경제제재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