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오전 9시 중국 상하이를 방문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상하이에 도착한 뒤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하고 오후 후에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의 발전과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으로 이동 해 우리의 역대 엑스포 전시관중 가장 큰 규모인 한국관(연면적 7,683㎡) 개관식에 격려차 방문하고, 12개 우리기업이 공동으로 건립한 한국기업연합관과 개최국 전시관인 중국관도 차례로 둘러 볼 예정이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5월 1일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1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NBC-1TV 박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