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피터 발켄엔데(53. Jan Peter Balkenende) 네덜란드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28일 오전 노보시비르스크 특별기편으로 방한했다.
발켄엔데 총리는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교역·투자 증진, 재생에너지·녹색성장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증진방안 및 한-EU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정세와 세계금융위기, 기후변화, 아프간 문제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공식수행단 8명과 실무방문단 5명과 함께 입국 한 ‘얀 피터 발켄엔데’ 총리는 금번 방한기간 중 CEO 라운드 테이블 참석하고 연세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DMZ 방문, 삼성중공업 조선소 시찰, 유엔묘지 헌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발켄엔데 총리의 금번 방한은 2002년 취임 이후 첫 번째 방한으로, 내년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한 차원 격상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