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A. 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21일 오후 6시께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22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발하쉬 화력발전소 건설, 잠빌 해상광구 공동개발 등 양국간 전략적 협력사업의 원활한 이행과 건설·인프라, IT, 농업, 산업다변화 등 호혜적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1990년 11월 이후 4번째로 지난해 5월 이명박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으로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한층 내실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공항 환영식에는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려 관계자들을 긴장케 했지만 행사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