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늦은 밤 전용기 인 ‘공군 1호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공항 2층 환영식장에서 주호영 특임장관과 정정길 비서실장 등의 영접을 받은 후 1층 룸으로 이동, 김태영 국방장관으로부터 천안함 침몰사고 수습 상황과 오는 15일 오전으로 예정된 함미 인양 및 실종 승무원 수색 작업 등에 대해 30여 분간 보고를 받은 후 청와대로 향했다.
한편, 예정 시간보다 1시간 앞선 오후 10시께 서울공항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이어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를 유치 하는 등의 거시적인 외교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