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는 원로 태권도인 남태희(세계태권도연합/WTA, World Taekwondo Alliance) 회장이 22일 회원들(조상민, 공영일, 공영보, 박동근, George Vitale 사범)과 함께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를 예방해 태권도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남태희 WTA 회장은 연맹 회의실에서 있은 이날 만남에서 조 총재에 대한 WTA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는 결의서를 전달했고, 조 총재는 “ITF등 어떠한 스타일의 태권도를 수련했거나 기타 종류의 무술을 했더라도, 연맹의 경기 규칙에 맞도록 훈련을 쌓고 경기에 참여한다면 소속에 관계없이 올림픽 및 연맹 주최 모든 경기에 참가하도록 하는 것이 연맹의 기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조 총재는 이날 남태희 원로 관장 및 WTA 주요 창설 회원에게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한 공을 높이 사는 뜻에서 감사패를 증정했다. [NBC-1TV 이석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