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라스무슨(Lars Rasmussen) 덴마크 총리 내외가 10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라스무슨 총리는 11일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ㆍ투자 증진, 재생에너지ㆍ녹색성장,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하고, 코펜하겐 기후변화 합의 및 세계금융위기 대처 방안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라스무슨 총리는 이번 방한 기간 중 양국 비즈니스 리셉션 참석 및 녹색성장 체험관과 대덕특구를 방문하고 덕수초등학교와 창덕궁, 남대문시장을 둘러 볼 예정이다.
라스무슨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등을 통해 마련된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한차원 격상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