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카리모프(Islam A.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방한 했다.
리모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6번째로 지난해 5월 이명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차원에서 성사됐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11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청와대로 이동,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수르길 가스전 공동개발과 나보이 공항 현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 할 예정이다. 약 17만 5천명의 고려인(우리 민족)이 거주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수도 '타슈켄트'에도 8만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NBC-1TV 정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