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과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은 오는 5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4층 대회의실에서 전통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 수립을 위해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악 진흥 발전 및 사업의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 태권도 시범 관련 국악 영상․음원 및 공연 지원 ▲태권도 평화봉사단과 연계, 국악의 세계화를 위한 국악 강습 및 악기 지원 ▲ 기타 국악과 태권도를 통한 상호 협조 사항 등이며, 협약 기간은 서명한 날로부터 3년 간 효력이 유지된다.
이번 업무 협약과 관련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태권도와 국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태권도와 국악이 새로이 만나 해외에서 국가 이미지 제고 및 한국 전통 문화 해외 확산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NBC-1TV 이석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