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박근혜, 청소년 가장 돕기 김장 담그기 동참

2009.12.06 14:35:50

"서로 화합해서 팬 카페의 모범적인 모델이 되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6일 팬클럽(호박가족, 근혜사랑, 박사모, 근혜동산, 뉴박사모, 싸이가족)이 공동 주관한 '제2회 소년소녀 가장 돕기 김장 담그기 및 바자회'에 동참했다.

염산 테러 협박 이후 있은 행사여서 팬클럽이 경호봉사단을 조직하고 경찰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정작 박 전 대표의 표정은 밝고 당당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가벼운 오렌지색 점퍼 차림으로 서울 용산구 서울시시설관리사업소 운동장을 찾아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두르고 고무장갑을 낀 채 지지모임의 김장 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절인 배추 1,500포기에 양념을 버무리며 능숙한 솜씨로 김장 담그기에 참여했다.

또 김장을 마친 후 개별 팬클럽이 마련한 바자회장으로 자리를 이동해 채소와 기념품, 의류, 분식 등 각종 물품을 판매하고 회원들을 격려한 박 전 대표는 행사장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해외방문 때 선물로 받은 주석잔 세트 경매에 참석하고 기증품이 500만원에 낙찰되자 "좋은 일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박수로 화답했다.

주최측은 이날 바자회 수익금 1,000여 만원과 김치, 회원들이 농사지은 쌀 10㎏ 50부대를 현장에서 아동복지기관인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박 전 대표는 최근 세종시 입장 전환을 요구하는 염산테러 협박편지 등 현안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선 "김장하고 안 어울리는 얘기"라며 손사래 쳤지만, 지지자들에게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팬클럽 여러분들이 동안 한결같이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것 저에게는 항상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모든 팬 카페에서 민주적인 운영과 봉사활동을 통해서 더욱 발전하시고 가족 같이 서로 화합함으로써 팬 카페의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상찬 유정복 이정현 진영 등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들과 친박연대 송영선 김혜성 정영희 의원이 참석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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