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청사진 펼쳤다"

2009.11.29 15:14:14

이제는 사무국 조직 개선이 급선무...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은 29일 오후(한국시간 오후 8시) 이집트 카이로 스타디움(Cairo Stadium)올림픽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WTF 집행위원회에서 2013년 총회까지 향후 4년을 이끌어갈 총재단과 집행위원 등 핵심 임원에 대한 임명을 단행했다.

하마평이 무성했던 양진석 사무총장은 신임 총장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임명장 수여는 유보, 사실상 새 총장이 선임 될 때까지 임기를 연장하는 행정적인 포석으로 관측된다.

“외부적인 인사는 조 총재 성향으로 구성된 드림팀 이지만, 내부(사무국) 인사는 무늬만 측근이지 일부 인사들은 함량미달”이라는 현지 여론으로 볼 때, 향후 사무국 체질개선에 대한 특단의 인선이 불가피 해 보인다.

조정원 총재는 이날 인선에서 필 콜스(Phillip Walter Coles) 호주 IOC 위원 겸 오세아니아태권도연맹 회장, 이대순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그리고 페루 IOC 위원인 이반 디보스(Ivan Dibos)를 부총재로 임명하고, 이태은 전임 감사를 재무로 임명했다. 이 재무는 5공시절 캐나다 총리 수행차 청와대를 방문했다가 한국측 경호원들과의 신경전으로 이른바 ‘청와대 결투사건’으로 유명한 회계사 출신의 재미 캐나다인이다.

신임 집행위원에는 마리아 보레요 까스띠요(Mrs. Maria Borello Castillo) 과태말라태권도협회장, 대만의 콜맨 리(Coleman C. Y. Lee), 이스라엘태권도협회장 미셸 마다(Mr. Michel Madar), 레바논태권도협회장 카린 엘 무어(Mrs. Carine Lahoud Murr), 러시아태권도협회장 아나톨리 테레코프(Anatoly Terekhov), 한국의 문대성 선수 IOC위원 그리고 프랑스 미리암 바베렐(Ms. Myriam Baverel) 등 7명이 임명됐다.

유럽태권도연맹 회장인 아타나시오 프라갈로스(Athanasios Pragalos)와 최지호 팬암태권도연맹 회장은 대륙연맹 회장 자격으로 당연직 집행위원으로 임명됐다.

WTF 집행위원회 위원으로는 각 대륙연맹을 대표하여 팬암태권도연맹 사무총장 로베르토 벨트란 라모네티 (Roberto Beltran Ramonetti), 프랑스태권도협회장 호제 피아룰리(Roger Piarulli), 니제르태권도협회장 이데 이사까(Ide Issaka), 그리고 필리핀 홍성천(Sung Chon Hong)을 임명장을 받았다.

한편 WTF 집행위원회에 이어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카이로 스타디움(Cairo Stadium) 제1경기장 (Hall 1)에서 개최될 ‘제4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총 59개국에서 약 60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일 가운데, 기존의 ‘7심제’에서 ‘5심제’로 변경된 심판시스템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각국 선수단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NBC-1TV 카이로 특파원 이광윤]


이광윤 보도국장 korea@nbc1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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