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운 수원시의회 부의장이 23일 오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6회 수원시문화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체육부문상을 수상했다.

수원시체육회 상임이사와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체육인 양성과 사회체육 저변확대에 지대한 공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오상운 부의장은 1994년 4월 IOC 100주년기념 서울국제태권도대회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약했고, 제10회 세계대학태권도대회 총감독과 2006년 해피수원 태권도시범단 초대단장, 2007년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지난 1984년부터 매년 수원시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 등 총 6개 분야에서 시상을 하고 있는 수원시문화상은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부문, 언론부문에서 추천된 12명의 1차 후보 가운데 지난 9월 25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수원시문화상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벌여 6명의 최종 수상자사 확정했다.

분야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학술부문 오영태 교수(아주대), 예술부문 장순복 고문(수원무용협회), 교육부문 임종생 교장(정자초교), 지역사회봉사부문 최찬식 고문(범죄예방위원회 권선협의회), 체육부문 오상운 부회장(수원시체육회, 수원시의회 부의장), 언론부문 최종식 부장(경기일보 사회부) [NBC-1TV 이석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