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부드러운 카리스마 돋보이는 변웅전 위원장

2009.10.14 00:09:22

절제(節制)된 논리로 보건복지가족委 국정감사 진행 '호평'


국회 요직(要職) 가운데 하나인 상임위원장은 입법기관의 심장과 같은 중책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당리당략(黨利黨略)에 휘둘리는 무능한 위원장들의 편협된 의사진행은 의회 고유의 권위를 스스로 짓밟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이를 두고 정당정치의 공식이라는 자조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 그러나 이번 국감에서 발견된 변웅전(자유선진당)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의 국감 진행은 우리 국회의 밝은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는 모범답안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변 위원장은 8일 있었던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답변이 성실하지 못하다고 판단하면 의원들의 질의가 끝나는 즉시 경고를 보냈다.

"이렇게 국회를 농락하느냐, 답변을 이랬다, 저랬다하느냐"고 호통쳤다. 그는 "본부장은 신종플루 백신 확보를 위해 해외에 나가서 1박만 했다고 말했는데, 여행경비 내역서에는 호텔에서 3박한 것으로 나와 있다"며 “의원들이 꼼꼼히 챙긴 자료”라며 질책했다.

변웅전 위원장은 또 의원들의 질의내용이 과열된다고 판단하면 특유의 재치 있는 발언으로 국감장의 열기를 식히는 조정자 역할도 수행(?)한다.

한나라당 소속 정미경 의원이 증인들의 오리발(?) 증언에 흥분하자 변 위원장은 “정미경 의원이 오랜만에 조용하게 질의했다”고 언급, 긴장된 국감장이 한순간 폭소가 만발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MBC 간판 아나운서 시절 진행했던 ‘명랑운동회’가 연상되는 순간이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이광윤 보도국장 korea@nbc1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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