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 내외가 14일 오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했다.
올해 양국 수교 125주년을 맞아 이뤄진 나폴리타노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1884년 한-이탈리아 수교 이후 최초로 한-EU FTA를 비롯한 포괄적인 한-EU 관계와 G8 및 G20 내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정상회담에 앞서 있은 참배로 역사적인 의미가 크다.
나폴리타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에는 경희궁 프라다 전시회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신청사 개관식에도 참석 할 예정이다. [NBC-1TV 김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