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2009 하계태권도평화봉사단(48명)"이 7월 14일부터 8월 한달 간 총 12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국가당 4명이 한 조로 구성된 제3기 태권도평화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지난 14일 엘살바도르의 파견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인도, 20일에는 맨섬(Isle of Man), 그리고 24일에는 사모아와 부탄에 각각 파견돼 한 달 간의 봉사 활동에 들어갔다.
봉사단은 멕시코, 몽골, 나이지리아, 폴란드, 앙골라, 필리핀, 아제르바이잔에 단원들을 파견 해 태권도를 통해 세계인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게 된다.
제3기 태권도평화봉사단은 총 156명의 지원자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심사, 3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21개 대학 48명의 단원으로 구성돼,지난 6월27일 경희대학교 수원 국제캠퍼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 하계와 동계에 걸쳐 파견 되었던 1, 2기 태권도평화봉사단은 총 13개국에 59명의 단원들이 파견되어 봉사를 펼쳤다. [NBC-1TV 이석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