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요노 대통령 "태권도는 세계에 준 훌륭한 문화유산"

2007.09.12 15:15:38

WTF 조정원 총재, 25일 오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태권도 명예단증 수여..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을 방문해 WTF(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로부터 태권도 명예단증을 수여 받았다.

조 총재로부터 선물 받은 태권도복을 입고 연단에 오른 유도요노 대통령은 이날 답사에서 “태권도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준 훌륭한 문화 유산으로서, 체계적인 무술의 기술일 뿐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인 복지와 평화에 기여하는 정신"이라며 "태권도 명예 단증 수여를 계기로 세계태권도연맹과 인도네시아태권도협회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고, 태권도를 통해양국간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지난 2005년 인도네시아 Cibubur에 설립된 한-인도네시아 스포츠센터(the Sports Center of Korea-Indonesia Friendship)에 대해 언급하며 태권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유도요노 대통령은 "태권도는 30년 이상 인도네시아에서 인기있는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60만 명 정도가 수련을 하고 있다"며 "태권도는 1985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매년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공식 종목으로 채택되어져 있었는데, 오늘 단증 수여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앞으로 태권도 대회에서 좋은성적을 내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공식수행단으로 방한한 인도네시아 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Rita Subowo 여사와 Adhyaksa Dault 인도네시아 체육부 장관, 인도네시아태권도협회 신임 회장인 Erwin Sudjono 중장 등 인도네시아 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광윤 보도국장 korea@nbc1tv.com
< 저작권자 © NBC-1TV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20번지 원정빌딩 4층(KBS 본관 옆)
Add : Rm. 401 Won-Jeong Building, #17-20. Yoido-Dong, Youngdeungpo
-Gu, Seoul, Korea | Tel : 82-2-6414-6114 | Fax : 82-2-761-3114 |
대표전화 : 02-6414-6114 | 팩스 : 02-761-3114 | 보도국 당직 : 010-3329-6114
E-mail : korea@nbc1tv.com | seoul@nbc1tv.com
Copyright ⓒ 2007 NBC-1TV News Beyond Cliche All rights reserved.